2025년 12주차 빅베어 AI 홀딩스(BBAI) 주가 급락…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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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AI) 관련 종목 중 하나로 주목받았던 빅베어 AI 홀딩스(BBAI)가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바로 회계 재작성 이슈연례 보고서 제출 지연 소식 때문입니다. 이러한 소식은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고, 실제로 주가는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국방 계약 수주 등의 긍정적인 뉴스도 존재합니다. 과연 지금 시점에서 빅베어 AI에 대해 투자자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빅베어 AI는 어떤 기업인가?

빅베어 AI 홀딩스는 국방, 공급망 관리, 디지털 신원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의사결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국방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아 경기 변동성에 비교적 덜 민감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회계 재작성과 보고서 제출 지연, 투자 심리는 '빨간불'

2025년 3월 18일, 빅베어 AI는 2024년 연례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2026년 만기 전환사채의 회계 처리 방식 재조정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2022년과 2023년 재무제표 또한 재작성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회사는 이를 두고 "매출이나 영업 현금 흐름 등 핵심 수치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회계 변경 자체가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적자 확대’

회계 문제보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적자의 확대입니다.

회사는 2024년 세전 손실을 2억 9,600만 달러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전망치(2억 5,700만 달러)보다 확대된 수치입니다.

참고로 2023년 손실은 7,130만 달러였습니다. 1년 만에 4배 이상 손실이 커진 셈이죠.

반면 매출은 1억 5,524만 달러에서 1억 5,820만 달러로 소폭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는 매출 증가보다 손실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뜻이며, 최근 AI 기업 전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흐름 속에서는 매우 부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유일한 희망? 국방부와의 1,320만 달러 계약

한편, 빅베어 AI는 미국 국방부와 1,3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긍정적인 신호도 내보였습니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며, 회사는 자사의 AI 플랫폼 '오리온(Orion)'을 기반으로 전력 관리 부서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지보수를 담당합니다.

이러한 국방 계약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더 큰 규모의 후속 계약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장 반응은 냉랭…향후 전망은?

회계 재작성과 적자 확대 소식이 전해진 직후, BBAI 주가는 하루 만에 16% 급락했고, 한 달 기준으로는 무려 60% 이상 하락했습니다.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도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등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이번 급락이 과도했다고 보고 있으며, 국방 계약 등을 근거로 중장기적 반등 가능성을 주장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특히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방 AI 솔루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

빅베어 AI는 현재 회계 문제와 급격한 적자 확대라는 중대한 재무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국방부와의 계약 수주처럼 기술력과 산업적 가치는 여전히 존재하며, 장기적으로 국방 AI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투자자라면 단기적인 변동성에 유의하면서도, 기업의 실적 개선과 추가 수주 여부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출처 릴리스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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